발단
원룸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,
새 것인 쌈썽 냉장고임에도 불구하고 냉동실에 성에가 자꾸 생겼습니다.
믿고 쓰는 쌈썽이다보니 제품 문제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
매번 성에가 끼면 제거하는 불편함도 있어서 왜 그런지 메뉴얼을 찾다보니 아래 문구가 있더라구요.
'직접 냉각 방식' 으로 성에와 이슬 또는 결빙이 생기는 것은 고장이 아닙니다.
아니 이게 무슨소리야?! 라는 생각을 가지고 찾아보게 되었고 직접/간접 냉각 방식 2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그리고 직냉식 냉장고는 성에가 필연이라는 점도요..
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, 왜 성에가 발생하는지 성에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.
직접냉각방식과 간접 냉각방식의 차이점
|
직접 냉각 방식 |
간접 냉각 방식 |
냉장 방식 |
냉장고 내부 벽면에 냉각선이 내장되어 있어 냉기를 직접 전달 |
냉기 보관통(벽면에 없음)에 있는 차가운 기운을 팬을 돌려 구석구석 퍼지도록 전달 |
장점 |
- 문을 열었다 닫아도 온도편차가 크지 않음 - 음식 신선도와 습도 유지에 유리 |
- 성에가 거의 발생하지 않음 - 냉각속도가 빠름 |
단점 |
- 성에가 자주낌 |
- 습도를 빼앗기기 쉬어 식재료가 쉽게 건조 - 직냉식에 비해 가격이 비쌈 |
용도 | 소형냉장고, 김치냉장고 | 중, 대형 가정용 냉장고 |
직접냉각방식은 왜 성에가 낄까?
직냉식은 냉장고 내부 벽면에 냉각선이 내장되어 있어 냉기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입니다.
냉각선은 이미 차가워졌는데, 냉동실 중앙(안쪽) 온도는 아직 차가워지지 못한 상태에서 점차 차가워지겠죠?
이 때 온도차로 인해 성에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.
간접냉각방식은 팬으로 냉기를 순환시켜서 시원하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성에가 발생하지 않구요.
그 외에도 성에가 끼는 원인은
냉동문의 고무패킹이 잘 안맞아서 외부공기가 계속 유입될 수 있다거나
따듯한 음식을 넣어 놓음으로써 온도차로 인해 성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성에를 없애는 방법
1. 먼저 전원을 뽑아줍니다.
2. 상온에서 성에를 녹여줍니다.
3. 그 후 성에가 녹아 생긴 물은 티슈같은 걸로 잘 닦아서 냉동실에 수분이 없도록 해줍니다.
* 따듯한 물을 붇는다거나 드라이기로 직접쐬는 방식과
성에를 빠르게 없앤다고 칼이나 날카로운 물질로 냉장고 벽면을 긁다가는
냉각선에 무리가 가 고장이 나게 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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